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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불쾌한 냄새 해결법은?
무더운 여름철, 불쾌한 냄새 해결법은?
  • 김홍미
  • 승인 2016.05.23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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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 기후에 냄새 유발··· 순한 청결제 사용도 한 방법

이마에 땀이 맺히는 무더운 여름이 다가왔다. 여름이 다가오면 남녀노소 가장 큰 고민은 바로 냄새일 것이다.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땀이 많이 나고 몸과 외음부 주변이 습해지며, 피지분비선이 활발히 움직여 땀과 피지가 뒤섞여 몸에서 쉽게 불쾌한 냄새가 난다.

때문에 여름에는 샤워를 더 자주하게 되지만, 아무리 자주 해도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불쾌한 냄새가 다시 난다면 외음부 청결을 의심해 봐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불쾌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향긋한 향기가 나고 무겁지 않은 제품의 바디용품을 사용한다. 이 때 외음부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바디워시를 사용해 닦기도 하는데, 일시적 향기로 인해 냄새가 덮여질 뿐 해결책이 되지는 않는다.

또한 바디워시의 경우 대부분의 제품이 알칼리성 제품이기 때문에 pH약산성을 유지해야 하는 외음부 주변에 사용을 하게 되면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악취가 나는 이유는 생식기 주변 통풍이 쉽지 않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습진과 염증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여성의 외음부는 pH약산성을 유지해야 자정능력이 원활하게 이뤄져 세균들로부터 몸을 지킬 수가 있다.

그러나 더운 여름 날씨로 인해 주변에 세균이 쉽게 번식하고 체력과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pH밸런스가 깨져 균이 외음부 안으로 침투하면서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특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여름철 여성 청결관리를 위한 Tip!

- 샤워 시 여성청결제로 닦아내기

샤워 시 청결과 건강관리를 위해 반드시 pH약산성의 외음부 전용 여성청결제로 닦아낸다. 특히 여름철에는 샤워가 잦아지기 때문에 매일매일 사용해도 좋은 순한 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많은 청결제 가운데 포블랑시 여성청결제는 1일 3회 사용가능한 pH 약산성의 순한 데일리 여성청결제로, 여성건강에 좋은 쑥, 석류, 고삼, 상백피 추출물이 주 성분으로 들어가 있다. 또한 특유의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 때문에 더운 여름철에 더욱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다.

- 샤워 후 충분히 건조시키기

여름에 외음부가 습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습해진 기온 탓도 있지만 잦은 샤워 후 제대로 건조시키지 않은 상태로 옷을 입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기가 제대로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속옷을 입게 되면 속옷이 젖어 외음부를 더욱 습한 환경으로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샤워 후에는 반드시 수건으로 외음부 주변을 눌러 닦아줘 충분히 물기를 제거한 후, 통풍시켜준 뒤 속옷을 입는 것이 좋다.

-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면팬티로 갈아입기

여성들은 주로 면팬티가 아닌 다른 소재의 속옷을 많이 입고 활동을 한다. 이러한 속옷들이 가볍고 맵시는 좋지만 통풍을 방해하기 때문에 건강에는 좋지 않다. 그러나 평소 외출 시 면팬티를 입기 힘들다면 외출 후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한 후에는 면팬티로 갈아입어 통풍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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