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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차병원, 다빈치 로봇수술 200례 달성
강남차병원, 다빈치 로봇수술 200례 달성
  • 이승호
  • 승인 2016.05.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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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포함 모든 분야에서 국내 최단기 달성 성과
▲ 강남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국내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산부인과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강남차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성석주)가 국내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산부인과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강남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15년 6월 다빈치 로봇수술 도입 후 10개월 만에 200례를 넘어섬으로써 단시일 내에 높은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단기간에 로봇수술 200건을 달성하며 집중적인 성과를 보인 강남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단일공 로봇 수술이 82건에 달해 전체 수술의 41%를 차지하며 강점을 보였다.

강남차병원은 단일공 로봇수술이 단 하나의 구멍을 통해 시행하는 수술로 상처가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 산부인과 분야에 있어 가임기 여성에게 가장 중요한 가임력과 자궁을 보존시켜 수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성석주 강남차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수술 전 코디네이터의 환자 상담부터 수술실에서의 의료진, 수술 후 환자 케어 및 퇴원 후 외래 방문까지 로봇수술 일련의 과정에서 로봇수술센터 직원들의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토탈 환자 케어로 환자분들의 수술 만족도는 물론 중증 합병증 발생도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굴지의 여성종합병원인 강남차병원 56년 노하우와 뛰어난 의료진들이 첨단 장비와 만나 큰 시너지를 낸 것으로 보인다. 2016년 하반기 중으로 300례 달성은 물론 단일공 로봇수술 100례도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차병원이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다빈치Si시스템은 로봇 복강경 수술 시스템 중 가장 대표적인 장비로 기존 복강경 수술과 같이 환자의 환부에 1개 또는 몇 개의 구멍을 뚫은 뒤 복강경 수술 기구 대신 육안보다 15배 확대된 3차원 입체영상을 제공하는 '수술용 카메라'와 손 떨림이 없고 540도까지 회전되며 앞뒤의 움직임 또한 손목의 가동범위 보다 넓은 '로봇 팔'을 삽입한 후 의사가 콘솔에서 원격조종을 해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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