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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100명 수혜 예정
‘제10차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100명 수혜 예정
  • 남재선
  • 승인 2016.05.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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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2학년 대상 진행… ‘양악 수술 시범사업’도 운영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는 지난 12일 사무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6 제10차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브리핑을 진행했다.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바른이봉사회가 삼성꿈장학재단과 협력해 진행하는 저소득 청소년 대상 무료 교정치료 사업이다.

올해 지원자격은 2016년 삼성꿈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중 고등학교 1~2학년이며, 3학년은 일정 및 선정 후 관리 어려움으로 제외됐다.

▲ 박준호 이사

교정학회 박준호 이사는 “2015년에는 135명을 최종 선발했다”며 “올해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으로 지원 자격을 제한함에 따라 선발 규모를 지난해에 비해 축소해 100명 내외로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1~9차 사업을 진행한 결과, 참여 치과의사는 482명이다. 또한 지원받은 학생은 904명으로, 올해 100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정은 ▲5월 30일~6월 24일 학생 신청서 접수 ▲7월 7일 1차 서류심사 ▲7월 8~15일 자원봉사자-장학생 매칭 ▲7월 21일 자원봉사자 서류심사 결과 발표 ▲7월 22일 장학생 서류심사 결과 발표 ▲7월 22일~8월 22일 2차 검진심사 ▲9월 25일 3층 면담심사 및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예정돼 있으며, 최종결과는 10월 4~5일에 자원봉사자, 장학생 순으로 발표한다.

또한 양악 수술 시범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 신청한 학생 중, 양악 수술을 동반한 치아교정이 필요한 학생 1~2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교정치료와 악교정 수술은 담당 의사의 자원봉사로 진행되며, 전신마취 등 직접 진료 외 비용은 바른이봉사회와 대한양악수술학회가 공동 부담한다.

선정 기준은 양악수술의 필요성, 장학생 평가, 장기간 치료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하며, 치료 과정은 선정→교정치료→양악수술(수능 이후 겨울방학)→교정치료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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