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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지카바이러스 감염 예방 ‘디펜스벅스’ 인기
동국제약, 지카바이러스 감염 예방 ‘디펜스벅스’ 인기
  • 이승호
  • 승인 2016.03.31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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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및 진드기 기피제로 식약처 허가받아

최근 국내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은 감염병 확산 및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예방 수칙을 발표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방수칙으로 외출시 긴 옷을 착용하고,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모기기피제를 사용해 모기 노출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추천하고 미국 환경보호청(EPA)로부터 공식 승인 받은 이카리딘(Icaridin, Picaridin) 성분의 모기, 진드기 기피제인 동국제약 '디펜스벅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모기 기피제인 디펜스벅스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2월 약국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0배가량 늘었다”며 “근교의 야외 활동이나, 해외 여행 시 디펜스벅스를 구비해 가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디펜스벅스'는 국내에서 모기뿐만 아니라,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기피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피부 내 침투성이 낮아 유소아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디펜스벅스 더블'은 주로 4월~11월 사이에 활동하는 작은소참진드기(야생 살인진드기) 전용 기피제로 허가 받았으며, 이카리딘 성분 함량이 2배 이상(15g) 강화된 제품이다.

한편 '지카바이러스'는 숲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시 2~14일 후에 발열,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감염성 질환이다.

지난해 5월부터 브라질, 콜롬비아 등 중남미와 카리브해 국가에서 환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한 이후, 올해 들어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

WHO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현재 40개국 이상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30여개국은 중남미 지역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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