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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제8회 잇몸의 날’ 기념식 개최
치주과학회, ‘제8회 잇몸의 날’ 기념식 개최
  • 남재선
  • 승인 2016.03.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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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영 회장 “전국 보건소에 치주병 교실 설립 힘 보탤 것”
▲ 제8회 잇몸의 날 기념식 단체사진

'3개월마다 잇몸을 사랑하자'는 취지로 올해 제8회를 맞은 '잇몸의 날' 기념식이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잇몸의 날' 행사를 주최한 대한치주과학회 조기영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최불암 홍보대사, 동국제약 김희섭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대국민 홍보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조기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치주병 예방과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앞으로 보건소 및 공중보건의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보건소에 치주병 교실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며 “NCD(Noncommunicable Disease, 비전염성만성질환)에 치주질환도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1년에 한번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스케일링 기간을 국가가 아닌 치과의사들이 환자 상태에 따라 정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서 치협 최남섭 회장은 “치주병 예방을 위한 지름길은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구강검진이다. 그런데 구강검진에 대한 홍보가 덜 된 것 같다”며 “협회에서는 치과문턱을 낮추고 국민중심 치과의료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으며, 치위협 문경숙 회장은 “국민들에게 구강건강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치과계 다양한 활동이 요구되는 이 때에 앞장 서 온 치주학회 에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잇몸의 날로 그 의미를 더욱 더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치주병 현황'에 대해 발표한 치주과학회 민경만 공보이사는 내과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사업처럼 치과에서도 성별·연령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산병원 김영택 교수의 '치주병과 생활습관병'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 안기용 기획이사의 '치주병 대국민 홍보사업 보고', 치주과학회 이동운 공보실행이사의 '장애인 위한 재능기부사업 소개'가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성분도복지관, 한국보건치과위생사회 허선수 회장, 공보협 안기용 기획이사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 제8회 잇몸의 날 기념식에서 감사패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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