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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독감백신, WHO-PQ 품질테스트서 '적합'
일양약품 독감백신, WHO-PQ 품질테스트서 '적합'
  • 이승호
  • 승인 2016.03.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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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Q 승인 위한 실사 후, 국제 백신입찰 참여 추진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의 독감백신이 세계보건기구 WHO로 부터 품질테스트 적합 통보를 받았다.

WHO PQ는 의약품 품질을 평가하는 심사로 PQ 승인을 받으면 UN산하기관인 유니세프, 범미보건기구, 국제의약품구매기구 등이 주관하는 국제 구호 입찰참여와 공급 자격이 주어져 수출 확대 및 기업브랜드 가치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일양약품은 PQ승인을 위해 자사의 인플루엔자 독감백신제품을 WHO에 보내 품질테스트 적합 통보를 받았으며, 조만간 진행 될 마지막 관문인 현장 실사만을 남겨놓고 있다.

백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국제 조달시장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가운데 현재 국제 조달시장은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에도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일양약품의 PQ승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으로 일양약품은 WHO-PQ 최종승인 이후 조달시장을 통해 북반구국가 및 남반구국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일양약품은 이미 수출을 위한 여러 국가들과 협상을 마무리하고, 일부 국가는 협상을 진행 중에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원으로써 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유정란 생산방식의 일양약품 백신공장은 연간 최대 6000만 도스의 백신생산이 가능한 'EU-GMP'급으로 지난해는 160억원을 판매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3가 백신 생산과 함께 임상을 마친 4가 백신 생산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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