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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터, ‘세계 콩팥의 날’ 맞아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동 릴레이
박스터, ‘세계 콩팥의 날’ 맞아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동 릴레이
  • 김승한
  • 승인 2016.03.14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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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터 직원, 복막투석 환자와 의료진 사이 메신저 역할

박스터 인터내셔널의 한국 법인 박스터(대표 최용범)가 지난 10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선생님, 감사합니다.' 릴레이를 시작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는 만성콩팥병 환자 중 복막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 오랜 치료 과정 동안 힘과 용기를 북돋아 준 담당 주치의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를 박스터 직원들이 주치의에게 전달하여 복막투석 환자와 담당 주치의를 이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박스터는 캠페인을 시작하며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복막투석 환자들이 회사로 보내 온 총 26통의 감사 편지를 전국 21개 병원 25명의 주치의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복막투석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신대체 요법 중 하나로, 투석 스케줄을 의료진과 상의해 환자 스스로 조정할 수 있는 투석방법이다. 특히 자동복막투석은 낮 시간 동안에 투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가족, 사회 활동 및 직장생활과 관련된 환자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복막투석은 치료 특성상 상당한 기간 동안 투석을 지속하게 되고, 가정에서 환자 스스로 치료를 관리하는 부분이 많아 담당 주치의와 환자 간의 유대감이 어느 치료 보다 강한 치료법이다.

이번 캠페인에 메신저로 참여한 이경아 부장은 “회사로 보내 온 환자분들의 편지를 읽어 보니,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 이상 복막 투석을 하신 분들로, 초등학교 때부터 복막 투석을 시작하여 이제 대학생이 된 환자 분, 여든을 앞 두신 어르신 환자까지 다양한 환자들이 오랜 기간 치료를 돌봐 준 주치의들에게 보내는 감사와 삶에 대한 희망의 이야기들”이라며, “병원에서 주치의에게 쑥스러워 미처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지 못하셨던 환자분들이 손수 친필로 쓴 편지를 전해오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박스터 최용범 사장은 “박스터는 생명을 구하고 유지함이라는 사명 아래 콩팥 질환 치료 개발의 선구자로 치료법의 진보를 이끌어 왔으며, 콩팥병 조기 진단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환자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투석 치료를 지속 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 수 있도록 환자분들과 의료진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되어 뜻 깊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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