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동성제약 '비오킬', 지카바이러스로 항공사 등에서 제품문의 쇄도
동성제약 '비오킬', 지카바이러스로 항공사 등에서 제품문의 쇄도
  • 이승호
  • 승인 2016.02.22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과 인적 교류가 활발한 상황에서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이 불가피하다고 밝히며 예방 수칙을 발표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을 살펴보면 방충망이 설치된 숙소를 이용, 잠잘 때 별도의 모기장 사용, 모기 기피제와 살충제 등을 사용함으로써 모기 노출을 최소화해 예방할 것을 권하고 있다.

현재 특별한 백신이 없어 예방만이 최선인 가운데, 모기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모기장과 모기기피제 등 모기퇴치 관련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친환경 살충제 비오킬을 판매하는 동성제약에 따르면 “관련 제품 문의가 지카바이러스 이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아직 국내에서는 지카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지는 않지만 해외 여행객들을 많이 상대하는 호텔 등 숙박업소와 항공사, 병원 등에서 모기 방제 작업을 위해 비오킬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오킬의 원료를 공급하는 스위스 제스몬드사의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비오킬이 지카바이러스를 일으키는 숲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 등)에 기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