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및 포스터 발표… ‘북치과보건의료센터’도 견학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광철)는 일본장애자치과학회와의 교류 프로그램인 'Action Plan Ⅱ'의 일환으로 일본 나고야에서 지난 6~8일 개최된 '제32회 일본장애자치과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에는 장애인치과학회 김광철 회장 및 정태성 부회장, 이제호 총무이사 등 학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제호 총무이사는 'Education of Dental Treatment and Prevention for the Disabled in Korea'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학회원 13명이 포스터를 발표했다.
또한 나고야시의 지원을 받아 올해 5월 개소된 '북치과보건의료센터'도 견학 방문했다.
'북치과보건의료센터'는 전신마취실과 일반진료실, 개별격리치료실로 구성돼 총 6대의 유니트체어가 구비돼 있고, 개별 N2O, O2 라인이 공급돼 있는 등 장애인을 위한 치과진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로 다운증후군, 자폐스펙트럼, 뇌성마비 환자들을 진료하고, 일부 보철이나 레진충전 등을 제외한 진료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진정 치료 시 심도 있는 환자관리가 가능토록 치과마취과 의사가 상주해 있으며, 모든 문이 자동문이나 미닫이 형태로 돼 있어 환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한편 장애인치과학회는 이달 28일 강동경희대병원 강당에서 '2015 추계학술집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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