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진흥원, 부산대·연세대치과병원 포함 8개 의료기관 선정··· 과제 1개당 5천만원 지원
이달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부산대학교치과병원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치과병원을 포함한 8개 의료기관에서 국산 의료기기 테스트를 수행한다.
각 기관의 테스트 품목은 ▲치과용근관충전실러 ▲공압식지혈대 ▲의약품함유봉합사 ▲중심순환계색전제거용카테터 ▲의료용바이오피드백장치 ▲의료용고압산소챔버 ▲골이식용복합재료 ▲분사식주사기 등 총 8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2012년부터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업자(의료기관) 테스트 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2개 과제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참고로 이 사업은 의료기관의 제품 성능 테스트를 통해 국산 신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내·외 시장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정된 컨소시엄의 제품 테스트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13개 의료기관에서 총 27개 의료기기 제품을 신청한 가운데 8개 의료기관·기업체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과제 1개당 총 5천만원의 테스트 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2013년에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세신정밀의 '치과용임플란트시술기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구강용카메라', 2014년에는 경북대학교에서 '치과임플란트시술엔진 및 핸드피스'에 대한 테스트를 수행했다.
자세한 결과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medicaldevice.khidi.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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