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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중년 남성, 소변횟수 증가한다면, 전립선 비대증 관리 필요
환절기 중년 남성, 소변횟수 증가한다면, 전립선 비대증 관리 필요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3.06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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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교차 초봄 날씨, 전립선 비대증 악화 주의
일상 속 전립선 비대 증상 관리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최근 큰 일교차를 보이는 초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빈뇨와 잔뇨 등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호소하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겨울철 수축된 전립선이 환절기 갑작스레 높아진 기온에 제대로 이완하지 못하면서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상계백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교차가 14도를 초과하는 환절기에 해당 질병으로 인한 응급실 진료 횟수는 기온이 4도 이하일 때보다 48%가량 더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장년 남성의 고민 중 하나인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며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 빈뇨와 잔뇨감 등 다양한 비뇨기계 증상을 동반한다.
 
전립선 비대증은 연령에 비례해 발병률이 늘고 50세 이상 남성의 70% 이상이 증상을 경험할 정도로 흔하며, 135만 명 이상(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1년)의 중·장년 남성들이 전립선비대에 의한 배뇨장애로 진료를 받고 있다.
 
환절기 더욱 예민해지는 전립선 비대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 시중에 유통중이다.  

현대약품은 글리신(Glycine)과 알라닌(Alanine), 글루탐산(Glutamic acid) 3개의 아미노산 조합의 항 부종 작용을 기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 ‘유린타민’(사진)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3개의 아미노산 조합이 전립선 비대에서 나타나는 부종을 감소시켜 배뇨곤란 잔뇨 및 잔뇨감, 빈뇨 증상을 개선해주는 제품이다
 
‘유린타민’의 아미노산은 체내 구성 성분으로 기존 전립선 비대증에 흔히 처방되는 알파 차단제, 타사 보조제와 기전이 겹치지 않아 병용에 용이하다. 3개월간 복용 시 전립선 크기 감소, 야뇨 증상 완화, 배뇨 장애 개선 등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환절기에는 방광과 전립선 평활근이 예민해져 비뇨기계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남성들이 증가한다”며 “좌욕 등 적절한 생활 습관과 함께 일반의약품으로 꾸준히 관리하고, 50대 이상 남성은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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