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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건강 케어하는 UDCA, 음식물 통해 섭취 어려워 
간 건강 케어하는 UDCA, 음식물 통해 섭취 어려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1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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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5년 새 44% 증가… 술 안 먹는다고 방심하면 안 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가 2017년 28만3038명에서 2022년 40만7719명으로, 5년 새 4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간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이 음주 외에도 더 다양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무심코 방치하면 간 섬유화를 거쳐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간경변이 있으면 간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평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간 질환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에 앞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과도한 열량 섭취,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간의 피로를 경험하기 쉬운 직장인은 간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에 노출돼 있는 만큼 생활 습관 개선과 간 건강에 좋은 성분을 섭취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건강상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소화기계 문제가 대표적인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대사 작용이 저하되면서 영양소의 소화 및 흡수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체중이 감소될 수 있다.

피로감 또한 증가한다. 간 노폐물 배출 등의 간 해독 작용을 하는 간 기능이 떨어지면 담즙 생성이 저하되고, 체내 노폐물 배출지연 및 축적으로 피로감이 증가하며, 관련 질환의 유병률도 증가할 수 있다.

또한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독성물질인 빌리루빈의 체내 수치가 증가해 얼굴이나 눈의 흰자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간에서 혈액응고 인자가 충분히 합성되지 못해 작은 부상에도 멍이 쉽게 생기거나 출혈이 멈추지 않고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

피로 해소를 통한 간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근본적인 케어가 중요하다. 바쁜 일상에서 간 건강 관리가 절실한 직장인이라면 간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성분인 ‘UDCA’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담즙산 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는 간 대사 효소를 활성화시키고 배설 수송체를 증가시켜 체내 독성물질과 노폐물의 원활한 배출을 도와 피로감을 해소하는 대표적인 간 건강 케어 성분이다.

UDCA는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 재흡수를 억제해 간 내 콜레스테롤 총량을 감소시켜, 간의 콜레스테롤 조절작용을 돕는다. 이와 더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항산화물질(GSH)과 항산화효소(SOD)를 증가시키는 등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세포 손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담즙산이 장과 간을 거쳐 순환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핵심 성분인 UDCA는 담즙산에 3%밖에 함유돼 있지 않고, 음식으로 섭취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UDCA를 포함한 영양제로 보충해야 한다.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간장약으로는 UDCA를 주성분으로 하는 대웅제약의 우루사가 있다. 1961년 출시된 우루사는 다수의 임상시험을 통해 간 기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며 국민 간기능 개선제로 자리매김했다. 

대웅제약은 증상과 효능에 따라 다양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우루사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만성 간질환의 간 기능 개선과 간 기능 장애에 의한 육체 피로 등 개선을 위한 ‘대웅우루사’를 비롯해 ▲ 육체피로 개선과 자양강장 등에 도움을 주는 ‘복합우루사’ ▲ 만성 간질환의 간기능 개선을 위한 ‘우루사정’ 100mg 등이 있어 증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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