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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료나눔재단, 아람비와 사회적 나눔 협력 추진
노인의료나눔재단, 아람비와 사회적 나눔 협력 추진
  • 유진선 기자
  • 승인 2023.12.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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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동행미술전’ 수익금 일부 취약계층 노인성질환 의료비 지원
(재)노인의료나눔재단 나병기 이사장(왼쪽)과 아람비 홍대성 대표(사진제공 : 노인의료나눔재단)
(재)노인의료나눔재단 나병기 이사장(왼쪽)과 아람비 홍대성 대표(사진제공 : 노인의료나눔재단)

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김성환)이 종합문화컨텐츠그룹 아람비(대표 홍대성)와 ‘나눔동행미술전’ 등 다양한 사회적 나눔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실천하는 업무협약(MOU)을 지난 15일 체결했다.

만성적인 퇴행성 무릎관절 질환으로 치료, 수술 권유를 받고도, 경제적 어려움에 고통을 참고 살아가는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국비 지원, 사회적 후원을 통해 삶의 희망을 드리고자 설립된 노인의료나눔재단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1만5150명에게 2만2593건의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약 204억2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나눔동행미술전’ 업무협약은 고령 인구 및 일하는 노인 증가에 따라 수술 지원 확대 뿐만아니라, 노인성 질환의 의료 나눔을 위한 기금조성 등 더 많은 사회적 동참을 이끌어 내고자 추진됐다.

양측은 국내 유명 미술작가들이 참여하는 ‘나눔 동행 미술전’을 통해 수익금 일부를 재단에 기부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나눔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정보 및 네트워크 공유 등 지속 가능한 행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첫 번째로 추진되는 ‘제1회 나눔 동행 미술전’은 2024년 1월 4일부터 22일까지 19일간 갤러리아람(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다. 

100여 작품이 1부와 2부로 나뉘어 10일씩 전시돼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재단의 나병기 상임이사는 “이번 전시는 노인성 질환과 함께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인 메세나도 실천하는 여러 의미의 나눔 동행전이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부후원의 기회를 넓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람비의 홍대성 대표는 “이번 ‘나눔동행미술전’은 좋은 작가들의 작품과 작품을 소장한 분들과 함께 사회적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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