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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대학생 서포터즈 8기 ‘라온’ 활동 마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대학생 서포터즈 8기 ‘라온’ 활동 마쳐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11.28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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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 11회 진행, 371명 기증희망자 모집
(사진제공 :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사진제공 :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 KMDP)가 지난 25일, 대학생 서포터즈 8기 ‘라온’의 해단식을 개최해 약 9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은 수료증 전달식, 우수 단원 시상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단원으로는 백재은 부단장(서정대)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엄민수 단장(을지대), 한수미(국립공주대) 단원은 KMDP회장상을 수상했다.

‘라온’은 올해 3월 창단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달 마지막주 일요일 마로니에 공원 및 국립공주대학교, 서정대학교, 을지대학교 등에서 총 11회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371명의 신규 기증희망자를 모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프라인 캠페인 외에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을 흥미롭게 알릴 수 있는 카드뉴스를 제작해 업로드하는 등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라온’의 총 수료 인원은 14명으로 단장 엄민수(을지대), 부단장 백재은(서정대), 곽유진(성신여대), 길현채(건국대), 김현빈(가톨릭관동대), 도현빈(서울시립대), 손주원(대전대), 유서정(경일대), 임주영(전남대), 장영준(수원대), 전은진(호서대), 정지영(가톨릭관동대), 한수미(국립공주대), 황성찬(경일대)이다. 이중 곽유진, 전은진 학생은 각각 올해 1월과 지난해 12월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실제 기증자이기도 하다.

한편 KMDP는 보건복지부 승인의 조혈모세포 이식조정기관으로,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요하는 환자와 조혈모세포 공여자 사이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 등록 및 조정역할을 수행한다. 내년 2월 중 9기 서포터즈를 선발해 기증희망등록의 주요 연령층인 20대 초중반을 타깃으로 한 기증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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