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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세계보건기구와 '궐련형 전자담배' 국제 표준시험법 공동 개발
식약처, 세계보건기구와 '궐련형 전자담배' 국제 표준시험법 공동 개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9.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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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해 궐련형 전자담배(전자기기를 이용해 고열로 담뱃잎을 가열하는 담배)에서 니코틴, 프로필렌글리콜, 글리세롤을 분석할 수 있는 첫 번째 국제 표준시험법을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험법은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을 이행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환경연구원(RIVM),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NIPH) 등이 2022년 1월부터 3개월 동안 함께 연구해 마련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WHO 등 국제사회와 협력해 담배 관리를 위한 표준시험법을 지속해서 마련하고, 국제협력 성과 등을 토대로 WHO 담배성분 분석 분야 협력센터(Collaborating center, CC) 지정을 추진해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번 표준시험법을 포함해 그동안 마련된 시험법은 WHO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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