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대웅제약 ‘나보타’, 세계 최초 사각턱 적응증 획득... 안면부 시술 대표 톡신 도약
대웅제약 ‘나보타’, 세계 최초 사각턱 적응증 획득... 안면부 시술 대표 톡신 도약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8.27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중 유일하게 사각턱 적응증 보유한 제품으로 자리매김
나보타, 브이올렛과 함께 안면부 복합시술법 개발 통해 글로벌 No.1 톡신으로 성장할 것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천처로부터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사진)의 양성교근비대(사각턱)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 

이로써 나보타는 총 5개의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으며, 미용분야에서 ▲미간주름 ▲눈가주름에 이어 ▲사각턱 적응증을 추가했다. 치료분야에서는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눈꺼풀 경련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이번에 획득한 나보타 사각턱 적응증은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중 최초 적응증이다. 

나보타는 상안면, 하안면 주요 시술 부위에 대해 적응증을 보유한 유일한 제품이 되면서 안면부 시술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이를 계기로 나보타 해외 허가국가에도 사각턱 적응증 추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안면부 시술의 대표 제품(First Choice)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 유일 턱밑 지방개선 주사제인 브이올렛과 함께 안면부 복합시술법 개발해 의료진과 환자들이 안전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중앙대학교병원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한 나보타 사각턱 적응증 3상 임상시험에서 성인 180명을 대상으로 투여 후 12주째 최대 교합시의 양측 교근 두께 평균 변화량을 비교하였을 때 위약군 대비 7배 가량 감소한 결과를 확인함으로써 우월성을 입증했다. 안전성에서도 특이한 사항은 관찰되지 않아 사각턱 개선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톡신임을 증명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나보타는 세계 최초로 사각턱 적응증을 획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No. 1 보툴리눔 톡신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며 “국내 유일 턱밑 지방개선 주사제인 브이올렛과 나보타의 시너지를 통해 대웅제약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대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보타는 국내를 벗어나 글로벌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최대 시장으로 일컬어지는 미국에서 나보타(미국명 주보)는 밀레니얼 세대의 호응을 바탕으로 최근 2년간 연평균 62%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고속 성장 중이며, 시장점유율 10%를 넘어서며 대표 톡신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에는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에 이어 이탈리아에도 나보타(유럽명 누시바)를 출시하며 유럽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호주에도 발매하며 진출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중국 역시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