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 수입 신약 희귀의약품 ‘스페비고주’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수입하는 전신 농포성 건선 치료제 신약 희귀의약품 ‘스페비고주(스페솔리맙)’를 지난 9일 허가했다.
전신 농포성 건선(Generalized Pustular Psoriasis, GPP)은 피부와 내부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전신 염증을 특징으로 광범위 홍반, 열, 호중구 증가증, 피부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난다.
식약처는 ‘스페비고주(스페솔리맙)’가 국내에서 전신 농포성 건선 치료제로는 처음 허가된 의약품으로, 전신 농포성 건선 성인 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때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스페비고주(스페솔리맙)’는 인터루킨(IL)36 수용체(IL-36R)에 결합하는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인터루킨 수용체 하위 신호전달을 억제해 전신 농포성 건선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더케이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