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에 단독요법으로 사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얀센이 수입하고, 다발골수종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텍베일리주(테클리스타맙)’를 26일 허가했다.
다발골수종은 골수에서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형질세포(Plasma Cell)가 비정상적으로 분화·증식해 생긴 골수종세포로 인해 발생하는 혈액암을 말한다.
식약처는 ‘텍베일리주(테클리스타맙)’가 프로테아좀억제제, 면역억제제, 항-CD38 단클론항체를 포함해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에게 단독요법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텍베일리주(테클리스타맙)’는 다발골수종 세포에서 주로 나타나는 BCMA와 T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CD3 수용체에 결합하는 이중 특이항체로, 이 항체가 BCMA와 CD3에 결합하면 활성화된 T세포에 의해 BCMA가 발현된 골수종세포의 용해·사멸이 유도된다고 덧붙였다.
Tip] B세포 성숙항원(B-cell maturation antigen, BCMA) = 형질세포 분화 중에 선택적으로 발현되는 세포 표면 단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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