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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발작 대처,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뇌전증 발작 대처,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7.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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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전증협회, 장애인시설 이용자 안전 위한 발작대처법 교육 진행
(자료제공 : 한국뇌전증협회)
(자료제공 : 한국뇌전증협회)

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는 18일, 의정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두리손잡고사회적협동조합 직원을 대상으로 ‘뇌전증 발작 대처법’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뇌전증협회 김덕수 사무처장이 진행한 이번 교육은 뇌전증 발작 시 대처방안 뿐만 아니라 뇌전증 전반에 관한 내용도 함께 포함했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인 두리손잡고사회적협동조합은 시설 이용자 대부분 뇌전증약을 복용하고 있어, 뇌전증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발작이 나타났을 때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해 한국뇌전증협회에 교육을 의뢰했다. 

두리손잡고사회적협동조합의 황다운 돌봄교사는 "그동안 뇌전증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설 내에서 뇌전증 발작이 나타났을 때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뇌전증협회에서는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해 왔다. 서울시 내 유치원, 초∙중∙고교에 뇌전증 발작대처 포스터 배포, 대학생 서포터즈 'We Are Epilizer', 대학생 동아리 Epilizer CLUB 운영, 학교에서의 발작대처 방안에 대한 웹툰 제작 등의 활동을 해왔다.

한국뇌전증협회는 뇌전증 환자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교육이 확대되기를 바라며, 뇌전증 및 발작 시 대처방안에 관한 교육이 필요한 기관과 학교는 한국뇌전증협회로 연락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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