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국립미술관서 10월 15일까지 진행
뮤지엄한미는 지난 2021년 한국과 리투아니아 우정의 해를 기념해 리투아니아 국립미술관과 협업한 사진 교류전시 '경계를 넘어서 : 한국 예술사진 1920s~2020s'를 7월 13일부터 10월 15까지 리투아니아 국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뮤지엄한미와 리투아니아 국립미술관은 지난 2021년 한국과 리투아니아 수교 30주년 기념의 해를 맞아 리투아니아 공화국 문화부와 협업해 리투아니아 사진 교류전인 'Uncoverings: 리투아니아 사진의 정체성 탐구'를 2021년 9월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뮤지엄한미 방이(구 한미사진미술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Uncoverings: 리투아니아 사진의 정체성 탐구' 전시에 대한 답례로 기획됐다.
이번 사진전은 뮤지엄한미의 소장품 104점을 중심으로 192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한국 예술사진사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되는 세 시기로 나누어 연대기적으로 구성했다.
지난 13일에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는 뮤지엄한미 관장이자 한미약품 회장인 송영숙 관장과 최봉림 부관장, 전시 기획자인 김선영 학예연구관과 뮤지엄한미연구소 김소희 학예연구관, 참여 작가 중 한 명인 배찬효 작가와 더불어 주 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 임진홍 원장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뮤지엄한미 송영숙 관장은 개막식에서 “가깝지 않은 양국의 지리적 조건에도 불구하고 두 국가가 처해있는 환경이 우리 두 나라를 한 마음으로 이끌어주었다”며 “의미있는 교류전이 성사되도록 열과 성을 다해주신 리투아니아 국립미술관 아루나스 갤루나스 관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