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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열홍 전 고려대 의대 교수, 암 예방의 날 홍조근정훈장 수훈
김열홍 전 고려대 의대 교수, 암 예방의 날 홍조근정훈장 수훈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3.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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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과 치료 서비스 확대에 기여한 공로
유한양행 R&D본부장으로 새 출발, 임상 경험 살린 글로벌 신약 개발 포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왼쪽)과 김열홍 교수(사진제공 : 유한양행)

김열홍 전(前) 고려대 의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현 유한양행 R&D본부장)이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과 치료 서비스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21일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김 교수 등 암 예방·관리 공로자들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김열홍 교수는 정밀 의료 사업단을 이끌면서 완치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은 진행성 암에 대해 개인별 유전자 변이에 따른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는 등,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 및 치료서비스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열홍 교수는 최근까지 고려대 의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암 연구 및 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의 석학으로 꼽혀왔다. 

특히 고려대 K-MASTER사업단장으로 암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K-MASTER) 프로젝트를 이끌며 암 정밀의료 관련 데이터 및 노하우를 구축해 왔다. 

한편 유한양행은 지난 3월 2일 김열홍 교수를 R&D 전담 사장(R&D본부장)으로 영입하며, 종양 관련 질환군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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