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핏펫, ‘경영효율화TF’ 출범... 경기침체 극복 위해 조직 구조 변화 
핏펫, ‘경영효율화TF’ 출범... 경기침체 극복 위해 조직 구조 변화 
  • 유진선 기자
  • 승인 2023.01.31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스타트업 핏펫(대표 고정욱)이 ‘경영효율화TF’를 꾸리고, 최근 변화하고 있는 투자환경과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해 커머스 수익성 확보, 비효율 서비스의 조정, 불필요한 경비 절감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최근 전 세계적 경기침체 가운데 회사의 자생력을 키우고, 반려동물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 하기 위한 것이다.  

핏펫은 이번 ‘경영효율화TF’ 운영을 통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조직을 만들고, 재무구조를 개선해 자생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핏펫은 지난 해부터 다양한 경영 혁신을 진행 중이다. 커머스 수익성을 개선 하기 위해 판매가 저조한 품목을 줄이고 고품질의 PB 상품을 개발 중이다. 영업과 판매 뿐 아니라 광고 수익 및 수수료 개선을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 하고있다. 커머스 이외에도 반려동물의 놀이와 산책, 건강관리와 동물병원으로의 치료연계까지 고려한 ‘플레이’와 ‘케어’ 같은 서비스를 출시해 새로운 매출 창구를 마련했다.

이 뿐 아니라 새로운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수집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펫보험사 설립을 위한 투자를 유치 중이며, 새로운 검사키트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자회사 제네핏을 설립하고 최근 아토플렉스와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제네핏은 빈려동물의 바베시아 감염증과 호흡기 바이러스를 현장에서 진단 할 수 있는 검사키트 8종의 제품을 23년 1분기 중으로 출시하고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한 POCT 검진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