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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8회 아시아 '인포산' 국제회의 개최
식약처, 제8회 아시아 '인포산' 국제회의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2.12.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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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 간 식품 안전 정보 교류 및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WHO WPRO) 등과 공동으로 제8차 아시아 인포산(INFOSAN) 국제회의를 충북 오송에서 12월 6~7일 양일간 개최한다.

인포산(International Food Safety Authorities Network, INFOSAN, 현재 188개 회원국)은 국제식품안전당국 네트워크로, 2004년 세계보건기구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식품 안전과 관련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교류로 위해식품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체이다.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한국, 중국 등 17개 아시아 국가 협력체를 아시아 인포산이라고 한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인포산 역할 강화’를 주제로 개최된다. 아시아 국가 간 식품 안전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식품위해정보 관리 체계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회의 내용은 ▲우리나라 인포산 활동 소개 ▲2022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의 식품안전 관련 비상사태 대응 활동 보고 ▲2023년 WHO의 식품안전 글로벌 전략과 인포산 역할 강화를 위한 이행계획 ▲우리나라의 식품 안전사고 발생 시 원인 파악 체계와 신속 대응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과 소통방안 등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4월 살모넬라균이 오염된 다국적 기업의 초콜릿에 대해 회원국 간 신속한 정보교류로 달성한 위기 대응 성과 등을 공유하고, 향후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또한 식약처가 식품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위기수준을 평가하고, 신속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는 체계 등 우리나라 식품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위기관리 대응 시스템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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