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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경계를 넘어!’ 2022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3일간 열려
‘바이오 경계를 넘어!’ 2022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3일간 열려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2.09.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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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새로운 감염병 위기 대비 및 바이오산업 미래 조망 논의  
(사진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바이오,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2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한 이번 GBC에서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전문가 등이 모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동향,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규제기관의 역할·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행사는 9월 5일 개회식과 기조·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9월 6일~7일 포럼·워크숍·연계행사로 진행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헬스 선도국가로 신종감염병 극복을 위하여 산업계, 학계, 환자단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영상축사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은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는 대한민국 핵심 산업으로 글로벌 기준에 뒤처지는 규제는 과감히 혁신하고 핵심 인재를 육성해 우리 바이오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주제별로 백신 포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포럼 등이 개최된다. 

‘백신 포럼’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2년간 지속되는 동안 새로운 플랫폼 기반 백신의 조기 정착, 신규 면역증강제와 백신의 조합, 변이주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접근 등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 신종감염병 신속 대응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식약처에서 발표한 '국제기준을 선도하는 식의약 행정 혁신방안'과 관련해 ‘바이오의약품 미래전략 포럼’과 ‘규제과학 포럼’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첨단바이오의약품 포럼, 혈액제제 포럼,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품질 포럼, 해외규제당국자 워크숍 등이 개최된다.
 
식약처는 이번 콘퍼런스가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최신 연구 동향과 인허가 규제과학 정책 등을 공유해 새로운 감염병 위기를 대비하고,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울러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국내 제약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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