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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o, 시네오스헬스와 글로벌신약 개발 전략 모색
KIMCo, 시네오스헬스와 글로벌신약 개발 전략 모색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2.09.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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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글로벌신약 개발 전략 워크숍’ 개최
(이미지 제공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미지 제공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신약 개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KIMCo)은 제약바이오분야 통합 솔루션 제공 기업인 시네오스헬스와 10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글로벌신약 개발 전략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기업들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신성장동력으로 거듭났다. 2020년 기준 의약품 수출실적은 9 9648억원을 기록했으며지난해 약 10조원 이상 규모의 기술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글로벌 빅파마 대비 열세인 R&D 투자 규모와글로벌신약 개발 전과정 완주에 대한 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아직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KIMCo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R&D·임상·사업개발 부서 임원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후보물질 발굴부터 후기 임상사업화까지 글로벌 신약개발 단계별 전략을 제시하고성공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사업화를 염두한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 전략(켄 리 시네오스헬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수석부사장개념검증(POC) 확인 및 초기 임상 개발 가속화 전략(니콜라스 케니 시네오스헬스 최고과학책임자 3상 성공을 위한 사례(스테파니 곤잘레스 시네오스헬스 바이오텍 사업부 부사장수마 라마다스 시네오스헬스 의학부문 수석부사장후기 임상을 위한 가치 창출 및 파트너십 생태계 구축(재임스 맨 시네오스헬스 컨설팅 법인장스테파니 곤잘레스 시네오스헬스 바이오텍 사업부 부사장제약바이오산업의 최근 투자 동향 및 전략(니콜라스 케니 시네오스헬스 최고과학책임자등 발표로 구성했다. 

발표 이후에는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가 좌장을 맡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공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패널로는 KIMCo 글로벌신약 개발 자문위원인 이형기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박기환 카이스트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허경화 KIMCo 대표는 “이제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를 넘어 글로벌신약 개발 전과정 완주에 도전할 때라며 “이번 워크숍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신약 개발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소라 시네오스헬스 대표는 “한국은 활발한 신약개발 활동으로 글로벌 마켓에서 주목받는 국가이고이런 시기에 시네오스 헬스의 축적된 신약개발 노하우와 글로벌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번 위크숍을 통해 신약 개발 전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전략으로 시각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어로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은 동시 통역을 제공하며참석을 위한 사전등록은 이달 30일까지 KIMCo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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