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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중남미 시장 진출
SK바이오사이언스,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중남미 시장 진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2.05.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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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HO로부터 약 374억원 규모 수두백신 잠정물량 통지... 상반기 물량 본격 출하
스카이바리셀라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체개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가 세계 최대 국제조달시장을 통해 중남미 국가에 본격 진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UN산하 국제기구 PAHO(Pan America Health Organization, 범미보건기구)로부터 사전 통보 받은 약 3127만 달러(한화 약 374억 원) 규모의 수두 백신 중 초도 물량에 대해 첫 수출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유니세프(UNICEF)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백신 수요처인 PAHO는 중남미 지역의 수두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PAHO 가입국가들로부터 수두 백신에 대한 잠정 수요량을 정기적으로 파악한다. 이후 PAHO는 사전 입찰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 및 생산 능력을 지닌 기업을 선정해 수두 백신이 필요한 국가에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월 PAHO 입찰 수주에 성공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PAHO와 올해 연간 잠정 물량 중 상반기 공급량을 확정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올해 잠정 수요량을 넘어선 추가 물량 공급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카이바리셀라는 중남미를 포함한 다국가 글로벌 임상을 통해 만 12개월~12세 소아에서 면역원성 및 유효성이 확인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체개발 수두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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