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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래피젠과 코로나19 항원검사키트 공급계약 체결
일동제약, 래피젠과 코로나19 항원검사키트 공급계약 체결
  • 남재선 기자
  • 승인 2022.02.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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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피젠의 ‘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 일동제약이 병의원 유통 시작
래피젠 박재구 대표(왼쪽)와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가 계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일동제약)
래피젠 박재구 대표(왼쪽)와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가 계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일동제약)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래피젠(대표 박재구)과 신속항원검사 키트 ‘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의 병·의원 유통을 담당하게 되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OTC용 자가검사 키트의 유통에 대해서도 추가 논의를 진행 중이다.

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는 래피젠이 개발한 전문가용 코로나 항원검사키트로 피검사자의 비인두 도말(Nasopharyngeal swab) 검체에서 SARS-CoV-2항원을 면역크로마토그래피 방식으로 판별해 코로나19 감염 진단에 도움을 주는 체외 진단 의료기기다.

일동제약은 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는 검사키트에 래피젠 자체기술인 블랙골드나노입자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실험실과 장비 없이도 15~30분 안에 안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으며, 듀얼컬러시스템을 적용해 타제품과는 다르게 결과 판독 시 테스트라인이 검정색으로 표시돼 사용자가 판독하기 쉽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외에서 진행된 다수의 임상을 통해 90% 이상의 민감도와 99% 이상의 특이도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래피젠은 블랙골드나노기술을 이용한 래피드 진단키트 전문 제조회사로 20년 업력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말라리아 진단 키트, COVID-19 Ag, COVID-19 IgG/IgM을 포함해 100여 가지의 제품을 개발 및 수출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지난해 말 1억 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2021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비드19 항원 자가검사키트를 국내 최초로 정식 승인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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