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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실천 요령 6대수칙 인지도 87.9%로 높게 나타나
식중독 실천 요령 6대수칙 인지도 87.9%로 높게 나타나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2.01.24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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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21년 식중독 예방 인지도 조사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2021년에 조사한 ‘식중독 예방 실천요령(6대수칙)’에 대한 국민 인지도가 87.9%로 전년(2020년 53.8%)대비 크게 높아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식중독 예방 인지도 및 홍보 효과’ 조사는 지난해 11월 10일~15일 전국 만 19세 이상 국민 1200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인지도, 코로나19 이후의 생활 속 예방 실천도 등에 대해 실시됐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은 기존 3대 수칙에 ‘조리 시 주의사항’을 추가해 2020년부터 식약처가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실천 요령으로 2021년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인지도는 87.9%로 2020년(53.8%)에 비해 매우 높게 조사됐다.

이 같은 인지도 상승은 지난해 하절기 김밥 식중독 발생으로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고,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중 손씻기(93.0%), 익혀먹기(94.5%), 끓여먹기(94.3%)는 인지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부터 홍보를 시작한 세척·소독하기(86.7%), 구분사용하기(74.7%), 보관온도 지키기(69.9%)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대국민 인지도 제고와 실천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별 인지도
식중독 예방 6대 수칙별 인지도

한편 코로나19 이후 손씻기, 덜어먹기, 개인용기 사용 등 ‘식생활 안전 요령’은 생활 속에서 습관화돼 인지도와 실천도 모두 코로나19 이전(2019년)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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