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 AG갤러리에서 오는 2월까지 식물을 대하는 작가의 태도를 주제로 '이야기가 있는 식물원' 신년테마기획전이 진행된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AG갤러리는 매년 신년을 계획하고, 테마를 정해 알리는 신년테마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테마기획전에는 김수진, 김정민, 박지수 3인의 신진작가가 참여한다.
김수진 작가는 전통 한국화의 영역에서 다양한 재료 선택으로 규격화 되지 않은 자유분방한 화면을 만들어 표현되는 식물들이 마치 길가다 쉽게 지나칠 수도 있는 하찮은 것들이라 하더라도 나름 아름답고 소중한 것들이었음을 발견하게 하는 기쁨을 알려주고 있다.
김정민 작가는 Full bloom(만개) 시리즈인 1년 365일 탄생화를 그리고 있다. 365가지의 꽃기호에 대한 각각의 내포된 의미와 전설들이 개개인의 특별한 의미 찾기로 동기 부여된 식물들을 대하고 편집해 놓은 식물원이다.
박지수 작가는 자연 속에 식물군을 소재로 한다. 곧 식물이 주는 집단의 힘을 메시지로 이야기하는 작가이다. 생성과 소멸의 모습들을 개체가 아닌 집단의 식물군에서 찾아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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