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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연성요관내시경 사용 신장 내 결석 제거 '로봇수술기' 혁신의료기기 지정
식약처, 연성요관내시경 사용 신장 내 결석 제거 '로봇수술기' 혁신의료기기 지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12.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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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가늘고 부드럽게 휘어지는 연성요관내시경을 요도로 삽입한 후 원격으로 제어해 신장 내 결석을 제거할 수 있도록 개발된 ‘연성내시경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를 제1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이 제품은 ▲(기술 혁신성) 결석 위치를 기억하는 자동주행 기술과 결석 자동 추출 등의 기능을 갖춰 제어가 쉽고 수술 정확도를 높였으며 ▲(임상적 개선 가능성) 수술 중 결석 크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부피가 큰 결석 제거 시 요관 손상 위험을 줄이고, 수술 시간 단축·방사선 노출 감소로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개선했으며 ▲(산업적 가치) 처음으로 국산화된 신장 내 결석제거술 사용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라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식약처는 현재 제품화가 진행 중인 제17호 혁신의료기기 ‘연성내시경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가 신속하게 허가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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