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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김밥 등 분식 취급 음식점 위생관리 집중 점검 
식약처, 김밥 등 분식 취급 음식점 위생관리 집중 점검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8.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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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까지 3000여 곳 대상... 코로나19 방역수칙도 병행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연이은 폭염 속에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김밥 등 분식 취급 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9일부터 20일까지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김밥 등 분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사례가 있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방역과 보건의료 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 당초 4분기에 계획된 점검 일정을 3분기로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

점검 대상은 프랜차이즈 분식 취급 음식점, 식중독 발생 또는 부적합 이력이 있는 분식 취급 음식점 등 약 3000여 곳이며 위생점검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출입자 명부작성, 주기적 환기‧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조리식품(김밥)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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