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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메디케어, COPHEX에서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 관심 집중
휴온스메디케어, COPHEX에서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 관심 집중
  • 남재선 기자
  • 승인 2021.05.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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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필요한 ‘감염병 예방 솔루션’으로 각광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는 ‘코펙스2021(COPHEX 2021)’ 현장에서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HUEN IVH ER)’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휴엔 IVH ER은 휴온스메디케어가 국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최첨단 공간멸균기다. 최신의 공간멸균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컴팩트한 사이즈로 약 20평 내외의 공간을 국제 표준(EN 17272)에 따라 멸균할 수 있다.

그간 해외 유수기업에서 과산화수소 멸균제를 증기화하는 기술인 VHP(Vaporized Hydrogen Peroxide)를 독점해왔으나, 휴온스메디케어는 액체핵화분사기술(Liquid Atomization Spraying Technology)과 멸균제의 증발 효율을 제고한 ‘에어쿠션 기술(Air cushion technology)’을 결합시켜 독자적인 IVH(invisible vaporized hydrogen peroxide) 기술을 확립, 휴엔 IVH ER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환경 친화적이면서 인체에 무해한 과산화수소 전용 멸균제 ‘스테리그린’은 증기화 과정을 거쳐 나노단위까지 입자가 작아지며, 작고 가벼워진 멸균제는 쉽게 확산돼 공간 구석구석에 있는 바이러스와 포자를 포함한 박테리아까지 사멸시킨다. 

이에 대한 멸균 검증도 가능하다. 국내 기업 중 휴온스메디케어만이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한 화학적지시제(CI, Chemical Indicator) 생물학적지시제(BI, Biological Indicator) 일체형을 이용하면, 경제적으로 멸균 유의성과 유효성도 검증할 수 있다.

특히 CI와 BI는 멸균 여부를 검증하는 매우 유용한 수단이지만 제조와 관리가 까다로워 그간 국산화가 이뤄지지 않아 수입제품에 의존해왔던 실정으로 휴온스메디케어가 국산 BI와 CI를 선보이며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휴엔 IVH ER은 한국 KC인증, 유럽 CE인증, 러시아 EAC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 받고 있으며, 곧이어 중국 허가도 취득할 예정이다.

한편 코펙스2021(COPHEX 2021)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됐다. 제약, 바이오, 화장품 산업계의 글로벌 생산기술 파트너를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전문 전시회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기업 및 관계자가 최신 기술, 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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