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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코로나 우울'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복지부, '코로나 우울'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1.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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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직통전화, 모바일 앱 등으로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상담
카카오톡 채널(국가 트라우마센터)로 신청하면 전문가 심층상담 지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코로나19로 불안, 우울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리상담 직통번호(핫라인 1577-0199)로 전화 하면 언제든지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상담을 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국 229개 시군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4시간 운영 중으로 전화를 걸면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결돼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상담결과 심리불안, 우울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나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 심층상담을 연계하거나 지방자치단체가 시행중인 마음건강 주치의 등 정신건강 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신건강자가검진’, ‘마음프로그램’, ‘마성의 토닥토닥’ 등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서 쉽고 간편하게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고 심리적 안정을 얻는 방법을 훈련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본인이 직접, 언제든지 편리하게 전문가 심리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해 접근성을 확대했다. 

그동안 국민들이 심층상담을 받으려는 경우,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연계를 통해서만 가능하였으나 앞으로는 국가 트라우마센터 카카오톡 채널에 심리상담 신청을 하고, 연락처를 남기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에 소속된 전문가가 24시간 이내 전화를 하여 보다 편리하게 비대면 심층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는 1월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카카오톡에서 채널을 추가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며, 세부내용은 국가트라우마센터 채널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국가트라우마센터,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하는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에서 확진자와 가족, 격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 29일부터 현재까지 심리상담 125만건, 문자안내‧리플릿 안내 등 정보제공 224만건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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