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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콩고민주공화국에 말라리아 구제 위해 ‘피라맥스’ 지원
신풍제약, 콩고민주공화국에 말라리아 구제 위해 ‘피라맥스’ 지원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12.14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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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맥스 정제 1000팩, 과립 1500팩 기부··· 성인, 소아 3만5천명에 공급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이 코로나 상황에서 특히 말라리아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 피라맥스를 인도적 차원으로 공급했다.

KOTRA 글로벌 CSR사업과 함께 지원하는 신풍제약은 지난 1130일 콩고민주공화국 보건부를 통해 피라맥스 정제 약 1000, 과립 약 1500팩을 기부했다. 피라맥스는 콩고지역의 컨샤사, 마타디, 루붐바시 등 3개 도시 성인, 소아 등 35000명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현지 NMCP(National Malaria Control Program) Dr. Eric콩고민주공화국 보건부는 1차 치료제들 중 하나로 피라맥스를 도입했고, 향후 글로벌 및 미국국제개발협력처(USAID) 구호자금을 통해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라맥스정, 과립은 세계보건기구(WHO) 필수의약품 목록 등재와 미국 FDA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지난해 미국 대외원조기관인 국제개발협력처(USAID), UN산하기관인 UNICEF(유엔아동기금)로부터 장기공급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피라맥스는 말라리아 최대시장인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니제르, 카메룬, 나이지리아, 기니, 콩고민주공화국 등 총 7개국에 국가 말라리아 1차 치료지침으로 등재됐으며, 아프리카연합 사적시장 및 해외시장개척을 펼치고 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신약으로 전세계 유일하게 열대열말라리아 및 삼일열말라리아에 동시 치료가 가능한 ACT(Artemisinsn Combination Therapy)계열의 치료제로서 이번 의약품 기부를 통해 기업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아프리카 지역의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되고 고통 받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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