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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맥스’ 해외 공공조달 시장 수출 청신호
‘피라맥스’ 해외 공공조달 시장 수출 청신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12.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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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기니, 콩고민주공화국 등 국가 말라리아 1차 치료지침 등재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의 항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PYRAMAX, Pyronaridine-Artesunte)가 올해 하반기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기니, 콩고민주공화국 등 3개국에 국가 말라리아 1차 치료지침에 등재됐다.

피라맥스정/과립은 이미 세계보건기구 필수의약품 목록등재와 미국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미국 대외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 UN 산하기관인 UNICEF(유엔아동기금)와 장기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번 피라맥스를 국가 말라리아 1차 치료지침에 추가 등재한 3국 중 특히 기니는 국제질병퇴치기금 지원에 힘입어 등재가 확정됐으며, 말라리아 예방 및 치료 사업을 통해 피라맥스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피라맥스는 현재 말라리아 치료제 최대시장인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니제르, 카메룬 등 4개국을 포함해 총 7개국에 국가 말라리아 1차 치료지침으로 등재됐으며, 아프리카연합 14여개국의 사적시장에도 수출하고 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신약으로 전 세계 유일하게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 치료가 가능한 ACT(artemisinin combination therapy) 계열의 치료제로 향후 공공조달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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