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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가을철 나들이, 식중독 예방 6대 실천수칙
일교차 큰 가을철 나들이, 식중독 예방 6대 실천수칙
  • 남재선 기자
  • 승인 2020.10.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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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 쌀쌀한 기온으로 방심하기 쉬워... 가을철 식중독 발생 빈도 높아

야외활동이 늘고 있는 가을철을 맞아 도시락 준비와 야외에서의 식음료 보관·섭취 시 식중독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5년간(2015~2019년) 평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9~11월)에 89건으로 여름철(6~8월) 108건 다음으로 식중독 발생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아침,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 기온이 높은 가을철에 조리된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는 등 식품보관이나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가 부주의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가을철 건강한 나들이를 위해 식중독 발생 및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살펴본다. 

도시락을 준비할 때 조리 전·후로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는다.

과일·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헹구고, 육류 등 식품은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한다.

김밥을 준비할 경우에는 밥과 재료를 충분히 익히고 식힌 후 조리하며, 도시락은 밥과 반찬을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담는다.

조리된 음식은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에서 보관·운반하고, 햇볕이 닿는 곳이나 차량 내부, 트렁크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서는 2시간 이상 방치하면 위험하다.

주변의 덜 익은 과일이나 야생버섯 등을 함부로 채취·섭취해서는 안 되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도록 한다. 

야외에서도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침방울 튀는 행위 또는 신체접촉을 자제하고 사람간 거리두기를 준수한다.

Tip] 6대 실천수칙 : 손은 깨끗이 씻고, 음식은 익히고, 물은 끓이고, 칼·도마는 따로 쓰고, 식재료는 깨끗이 세척하고, 냉장고에서 보관온도 지키기

(자료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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