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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긴급구호네트워크, 수해지역 긴급지원 나서
의약품긴급구호네트워크, 수해지역 긴급지원 나서
  • 남재선 기자
  • 승인 2020.08.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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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남 수해지역에 긴급구호의약품 1차분 1500세트 지원
15일~17일, 남원‧철원‧음성 이동봉사약국 운영 이어져

긴 장마와 기록적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수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약업계 3단체(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로 구성된 약업계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가 긴급구호 의약품 지원에 나선다.

의약품 1차분 총 1500세트(세트당 5만 원 상당, 사진자료 참조)를 긴급히 마련한 네트워크는 이번 장마로 큰 수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지역을 방문해 14일부터 각각 500세트씩 우선 전달할 예정이다.

네트워크는 필요한 의약품 세트를 추가로 마련, 수해피해를 당한 지역 주민에게 계속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약사회와 사전 협의를 통해 준비한 이동형 봉사약국 차량을 활용, 15일 전북(남원 금지문화누리센터), 16일 강원(철원 오덕초등학교 체육관), 17일 충북(음성 삼성중학교 체육관) 임시거주시설을 방문해 무료투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현지 자원봉사자를 통한 구호활동에 소요될 의약외품 500세트와 마스크 1만매, 박카스 3000병(동아제약)과 손소독제 3400개(한독화장품)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힌편 약업계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는 지난 강원산불 발생 당시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가 각각의 역할을 분담해 국내외 긴급재난 발생시 긴급구호의약품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위해 2019년 7월 24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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