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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대구‧경북지부에 코로나19 방역용품 전달
치협, 대구‧경북지부에 코로나19 방역용품 전달
  • 남재선 기자
  • 승인 2020.02.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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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1만5000장‧글로브 3000장‧성금 지원… 김철수 협회장 “지원 범위 전국 검토”
김철수 협회장이 지난 25일 대구‧경북지부를 방문, 마스크와 글로브 등 긴급 방역용품을 전달했다.
김철수 협회장이 지난 25일 대구‧경북지부를 방문, 마스크와 글로브 등 긴급 방역용품을 전달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가 지난 25일, 대구‧경북지부를 방문해 마스크 1만5000장, 글로브 3000장, 성금 등 코로나19 방역용품을 전달했다.

치협은 지난 25일 기준 731명의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경북지역 치과계가 재난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고 판단하고, 1차 방역용품 부족에 따른 회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실제 대구‧경북에서는 모 치과병원 전공의 1명이 확진 판정받은 것에 이어 치과의원 1곳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임시 휴진을 선택한 치과도 다수 집계되는 등 사태 심각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감염증이 치과계에도 확산됨에 따라 치협은 마스크 등 긴급 지원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을 검토 중이다.

김철수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구‧경북이 안타까울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방역용품 지원이 대구‧경북 치과계에 조금이라도 도움됐으면 한다. 사태 진화를 위해 협회장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치과계 전반이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사태 추이에 따라 지원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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