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이종장기 연구시설 1만 1천여 평 규모 건립..올해 1차 개소 뒤 내년 초 전체 개소
이종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대표 김성주, 정광원)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과 제넨코어센터 건립을 위한 시공계약을 체결, 이종이식제품 생산 준비를 본격화 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넨코어센터는 경기도 평택시 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 내에 1만 1천여평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는 이종이식제품 생산을 위한 GMP 시설, 원료생산을 위한 DPF 시설(원균제어시설), 제품검증을 위한 비임상시험시설 등 이종장기의 연구개발과 생산이 동시에 가능한 복합단지로 건립된다.
이 달 착공에 들어가 연내 1차 개소한 후 내년 초 전체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주 대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든 이번 이종이식 연구 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1년간 철저히 준비해왔다”라며 “지난해 2월 평택 드림테크산업단지 내 부지를 매입하고, 이후 국내 최대 건축사사무소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1년 가까이 설계를 진행한 결과 제넨코어센터가 착공을 앞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3월에는 제넨형질전환센터가 개소된다”며 “제넨바이오가 지향하고 있는 ‘원스탑 이종장기 플랫폼’이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넨형질전환센터는 이종장기의 원료가 되는 형질전환돼지를 개발하는 제넨바이오의 연구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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