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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등 수확 전 잔류농약검사로 개정
사과 등 수확 전 잔류농약검사로 개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10.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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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생산단계 농산물 등의 유해물질 잔류기준' 일부 개정 고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내 생산·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사과, 단감, 배추 등에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신설·개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생산단계 농산물 등의 유해물질 잔류기준'을 16일 고시했다.
 
생산단계 잔류농약 관리제도는 수확 10일 이내의 농산물에 대해 농약 잔류검사를 실시하고, 수확·출하 시 잔류량을 예측함으로써 기준 초과 우려가 있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출하지연 또는 출하금지 등의 조치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번 개정 고시의 주요내용은 ▲농약 아세페이트 등 31종에 대한 38개 잔류허용기준 신설 ▲농약 피리미포스메틸 등 11종에 대한 18개 잔류허용기준 삭제 ▲농약 플루디옥실 등 38종에 대한 82개 잔류허용기준 개정 등이다.

이번에 사과, 딸기, 쪽파 등 5종 농산물에 대해 아세페이트 등 농약 31종에 대한 38개 잔류허용기준도 신설됐다.

아울러 단감, 사과, 배추 등 14종 농산물에 대해서는 '농약관리법'에 따라 등록이 취소된 피리미포스메틸 등 농약 11종에 대한 18개 잔류허용기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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