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저개발국 말라리아 공적조달시장 진입 탄력 전망
신풍제약(유제만 대표)은 15일 글로벌신약 피라맥스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말라리아 표준 치료지침(STG) 치료약물로 등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과 과립형태의 피라맥스는 신풍제약이 WHO, 및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차세대 말라리아 치료제다. 특히 세계 최초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 치료가 가능한 ACT(artemisinin combination therapy)계열의 치료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 필수의약품 목록 등재와 미국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피라맥스정․과립은 올해 미국 대외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 UN산하기관인 UNICEF(유엔아동기금)으로부터 장기공급협약을 체결키도 했다.
최근에는 말라리아 치료제 최대시장인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니제르, 카메룬 등 4개국에 국가 말라리아지침 치료제에 등재시키면서 아프리카연합 10여 개국의 사적시장에도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신풍 관계자는 “WHO의 표준치료지침에 등재되면 말라리아 공적조달시장 진입이 더욱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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