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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매출액의 10% 이상 R&D 투자 지속
현대약품, 매출액의 10% 이상 R&D 투자 지속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7.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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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R&D 투자금액 66억원… 지속적 투자 통해 파이프라인 확대

혁신형 제약기업 현대약품이 지난 2016년부터 계속해서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역시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R&D에 투자하며,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약품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매출액의 약 10%인 66억 원이 R&D에 투자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약품은 이러한 투자에 힘입어 지난 7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미국당뇨학회(2019 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신약과제로 진행하고 있는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HD-6277’의 단회·반복투여 시의 안전성 및 약동학적 관찰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약품 파이프라인(사진제공 : 현대약품)
현대약품 파이프라인(사진제공 : 현대약품)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HD-6277은 체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지난 2017년 유럽임상시험 승인 후, 독일에서 1상 임상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1상 임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CNS(중추신경계) 약물분야에서는 새로운 치매복합신약인 ‘BPDO-1603’에 대한 다국가 3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지난 7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는 중등도 및 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대상으로 BPDO-1603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다기관·다국가 임상시험이다.

현대약품은 지난 2012년 복지부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최근 5년 연속 연간 약 100억 원 이상의 R&D 투자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현재까지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계속해서 R&D 투자를 통한 연구 개발력 강화, 신규 파이프라인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력 등을 통해 R&D 중심의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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