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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1분기 영업이익 205억원… 전년 대비 94.6%↑
동아에스티, 1분기 영업이익 205억원… 전년 대비 94.6%↑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5.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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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부문 매출‧수수료 수익 증가 따른 성장… 매출액 5.2% 증가 1426억원

동아에스티는 20191분기 영업이익이 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6%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426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23억원으로 195.6% 증가했다.

동아에스티는 “1분기 매출액은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등 주력제품의 성장에 따른 ETC 부문의 매출 증가와 슈가논의 라이선스 아웃 수수료 수취 및 GSK 판매제휴 종료 수수료 정산에 따른 기타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슈가논(CJ헬스케어)과 모티리톤(일동제약)은 판매제휴 효과, 그로트로핀은 추가 임상을 통해 사용 편의성 개선과 적응증 추가에 따른 경쟁력 상승,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로 국내 유일 전문의약품인 주블리아는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매출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반면, 해외수출의 경우 캔박카스 수출이 확대됐으나, 그로트로핀의 브라질 주정부 발주물량 감소에 따라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ETC 부문의 매출 증가와 1회성 수수료 수익 등의 증가에 따라 성장했다.

아울러 R&D부분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순항하고 있다. 자체 개발 중인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이 진행 중이다.

라이선스 아웃한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는 폐렴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을 완료하고,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DA-3880은 일본 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경우, 인도는 발매, 러시아와 브라질은 임상 완료돼 허가발매 신청 예정이다. 또한 슈가논을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티와이바이오와 티와이레드(JV)를 설립하고 국내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네페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도 국내 임상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문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전문의약품: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752억원(20181분기 735억원)

 

<주요제품>

스티렌(위염치료제):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44억원(20181분기 48억원)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66억원(20181분기 54억원)

슈가논(당뇨병치료제):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한 23억원(20181분기 18억원)

주블리아(손발톱무좀치료제): 전년 동기 대비 78.1% 증가한 36억원(20181분기 20억원)

 

- 해외수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321억원(20181분기 330억원)

 

<주요제품>

캔박카스: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211억원(20181분기 174억원)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 전년 동기 대비 38.3% 감소한 54억원(20181분기 87억원)

크로세린(결핵치료제): 전년 동기 대비 73.6% 증가한 17억원(20181분기 10억원)

 

- 의료기기·진단: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82억원(20181분기 17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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