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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징검다리, 조혈모세포 기증활성화 염원 마라톤 완주
부울경 징검다리, 조혈모세포 기증활성화 염원 마라톤 완주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9.03.20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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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 기증 후에도 건강한 삶 살고 있어
예전 골수기증과는 다른 조혈모세포 기증, 성분헌혈처럼 진행
(왼쪽부터) 이호영(기증자, 총무), 이예진, 김지영(기증희망자), 박시현(기증자, 회장)
(왼쪽부터) 이호영(기증자, 총무), 이예진, 김지영(기증희망자), 박시현(기증자, 회장)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부산·울산·경남지역 기증자 동호회인 ‘부울경 징검다리’ 회원들이 조혈모세포 기증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 부산에서 열린 KNN 환경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10km를 완주했다.

박시현 부울경 징검다리 회장은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려면 수혜자와 기증자의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해야 하는데 이 확률은 2만분의 1이라는 기적에 가까운 확률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증희망자가 많을수록 보다 많은 혈액암 환자들이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을 수 있다. 예전 골수기증에 대한 인식으로 인해 지금의 조혈모세포 기증도 무섭고 아프게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현재는 성분헌혈처럼 기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널리 알려 혈액암 환자들의 쾌유와 조혈모세포 기증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해서는 사전에 기증희망등록이 필요하며(신청서 작성 및 3~5mL 채혈),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직접 방문 및 단체등록 및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실기증자들과 함께 진행하는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에서 기증희망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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