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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치과, 대한조선과 의료복지지원 업무협약 체결
유디치과, 대한조선과 의료복지지원 업무협약 체결
  • 지민 기자
  • 승인 2019.01.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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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3500여명, 전국 120개 유디치과 어디서나 동일한 우대 혜택
(왼쪽부터) 이경환 ㈜유디 홍보기획 팀장, 김종명 ㈜유디 사장, 박동훈 유디치과협회 부협회장, 대한조선㈜ 신재범 경영관리부문 전무, 김상훈 노동조합 위원장, 김동수 인사총무팀 팀장이 협약을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 : 유디치과)
(왼쪽부터) 이경환 ㈜유디 홍보기획 팀장, 김종명 ㈜유디 사장, 박동훈 유디치과협회 부협회장, 대한조선㈜ 신재범 경영관리부문 전무, 김상훈 노동조합 위원장, 김동수 인사총무팀 팀장이 협약을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 : 유디치과)

유디치과협회(유디치과)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한 대한조선 대회의실에서 ‘대한조선㈜ 임직원의 구강건강 증진 및 의료지원’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동훈 유디치과협회 부협회장과 김종명 유디 사장을 비롯해 신재범 대한조선 경영관리부문장, 김상훈 대한조선 노동조합 위원장 등 주요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조선은 2004년에 설립한 중형 선박 전문 조선소로 3500여 명의 임직원 및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의료지원 협약식을 계기로 모든 대한조선 직원이 유디치과협회에 소속 된 전국 120여 개 지점에서 동일한 의료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업무도 양사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앞서 양기관 대표자들은 조선소 근무환경과 업무 특성상 용접 등 온도가 높은 환경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은데, 구강점막이 열의 영향을 많이 받아 염증을 유발하는 등 치아 건강이 위험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하지만 바쁜 근무환경과 금전적 어려움으로 인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큰 우려를 표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박동훈 부협회장은 “앞으로 대한조선 임직원에게 양질의 치과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대한조선 임직원과 함께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문턱 없는 치과를 만들고 환자가 부담 없이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기관 및 기업과 의료지원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전·현직 소방공무원 6만여 명에게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17년 2월 독립유공자는 물론이고 약 3만여 명에 이르는 광복회 회원 및 가족들에게 비급여 치과 진료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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