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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장내 생존율’ 높이는 코팅 기술 중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장내 생존율’ 높이는 코팅 기술 중요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8.12.17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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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 중 하나로 프로바이오틱스가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각 브랜드마다 제품의 특징이 달라 선택하기가 쉽지 않기 마련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제품 선택 시 단순히 유산균이 많이 들어 있는 제품보다 ‘얼마나 많은 유산균을 장까지 살아서 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조언한다.

유산균 코팅 기술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살아 있는 유산균은 산(acid)에 약해 섭취 시 위산이나 담즙에 의해 쉽게 사멸할 수 있기 때문에 유산균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코팅된 제품인지를 따져야 한다.

고려은단이 최근 출시한 듀얼 플로라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특허 받은 코팅 기술을 적용해 장내 생존율을 높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글로벌 유산균 전문기업 ‘듀폰다니스코 사’의 프리미엄 균주인 락토바실러스균(NCFM)과 비피더스균(Bi-07)을 사용했으며, 이 2개의 균주에 내부와 외부를 모두 코팅하는 다중 코팅 기술을 적용해 극한 장환경에서도 생생하게 살아남아 유산균 섭취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배합한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제품으로 장 내에서 프로바이오틱스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했으며, 식약처에서 발표한 유산균의 1일 권장량 최대치인 100억 마리 유산균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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