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주최 첫 장애인 대상 종합미술대전...19일까지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작품 전시
JW중외제약은 서울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2018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JW 아트 어워즈’는 JW중외제약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에서 장애인의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예술적 재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내 기업이 장애 미술인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공모전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번 공모에서 만16세 이상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순수미술과 일러스트레이션 2개 부문에서 접수된 229점의 작품 중 2차 심사를 거쳐 종이끈으로 재건축 현장을 그려내 대상 수상자로 뽑힌 조영배 씨(21세, 자폐성 장애 2급, 작품명 : 크레인1)를 포함한 8명의 본상 수상자를 선정해 총 16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오는 19일까지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 전시돼 관람객을 맞게된다.
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중증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6년째 후원하는 등 음악과 미술을 활용한 장애인 대상 메세나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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