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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후원 박결 선수 KLPGA 첫 우승 일궈
삼일제약 후원 박결 선수 KLPGA 첫 우승 일궈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8.10.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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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LPGA)
(사진제공 :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 미녀로 꼽히는 박결(22, 삼일제약) 선수가 지난 2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8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생애 첫 우승을 극적인 역전승으로 차지했다.

삼일제약 소속으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박결 선수는 2015년 KLPGA 투어에 뛰어들면서 기대주로 이름을 올렸다. 성적도 좋아서, 투어 첫 해인 2015년에만 2번의 준우승을 일궈냈고, 2016년과 17년에도 2차례 준우승을 해냈다.
 
올해도 준우승은 이미 2차례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열린 효성 챔피언십과 6월의 S-OIL 챔피언십에서 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통산 6번의 준우승에 멈춰선 것이 가슴 아팠다.

그러나 지난 4년간 애타게 기다렸던 기회를 제주에서, 그것도 극적인 역전우승으로 맞이했다. 그는 106번째 대회 출전 만에 감격의 울음을 터뜨렸다. 우승상금은 1억6000만 원.

삼일제약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대 역전극을 펼쳐 생애 첫 KLPGA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결 선수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2년간 함께 울고 웃으며 선수의 성장을 후원해온 마음으로 앞으로도 선수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 며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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