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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다제내성결핵치료제 ‘텔라세벡’ 신약개발사업단 과제 선정
큐리언트, 다제내성결핵치료제 ‘텔라세벡’ 신약개발사업단 과제 선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0.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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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임상, 임상 1상에 이어 세 번째... 텔라세벡의 가능성 검증
미국FDA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 승인 후 임상 2a상 진행 중

큐리언트(대표 남기연)는 글로벌 초기 임상 2상을 진행중인 다제내성결핵치료제 ‘텔라세벡’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지원과제로 선정돼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큐리언트는 이번 사업단과의 연구협약을 통해 ‘다제내성/광범위내성 결핵 치료 혁신신약 후보물질 Q203의임상 2상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과제는 비임상, 임상 1상에 이어 세 번 연속 사업단의 지원을 받게됐다.

다제내성결핵은 감염시 5~6종류의 약물을 최소 2년간 투약해야 하는 치사율 30~50% 수준의 심각한 질병으로, 이보다 내성이 심각한 광범위내성 및 완전내성결핵은 표준 치료법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다.

큐리언트는 다제내성결핵 뿐만 아니라 광범위내성, 완전내성에서의 치료효능도 기대되는 ‘텔라세벡’을 개발 중이며, 지난 7월 미국FDA와 남아공 식약처 승인 하에 초기 임상 2상에 착수했다.

큐리언트는 결핵환자 54명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될 계획이며, 임상1상에서 안전성이 확보된 3가지 용량이 각각 투여된다고 설명했다.

우수한 비임상 및 임상 1상 결과에 따라 이번 초기 임상2상의 경우 결핵 치료제 임상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안드레아스 디아콘 박사와 로드니 도슨 박사가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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