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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중국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社 와 ‘휴톡스’ 수출 계약 체결
휴온스, 중국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社 와 ‘휴톡스’ 수출 계약 체결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8.09.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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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독점 공급 예정, 1500억원 규모 중국 시장 진출 가속화
(왼쪽부터)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CEO JIAN JUN, 휴온스 엄기안 대표.
(왼쪽부터)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CEO JIAN JUN, 휴온스 엄기안 대표.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HU-014)’로 연간 약 1500억 원 규모의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공략에 나선다.

휴온스는 지난 13일, 중국 에스테틱 전문 기업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IMEIK TECHNOLOGY DEVELOPMENT CO.,LTD)’社와 10년간 ‘휴톡스주’의 중국 독점 공급 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의 중국 파트너인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社는 중국 전역에 약 3000여 개의 성형외과 및 피부과 병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에스테틱 전문 기업으로 중국 현지에서 2번째로 큰 규모의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휴온스는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社를 통해 중국 현지 임상 및 품목 허가를 추진 할 예정이며, 품목 허가 이후부터 10년 동안 ‘휴톡스주’를 독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국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안티에이징,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30~40%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7년 기준으로 약 15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휴온스는 지난 4월 유럽 수출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브라질, 이란, 러시아 등과 약 1900억 원대 규모의 공급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는 등 ‘휴톡스주’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휴톡스주’는 국내에서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3상을 올 하반기에 마무리하고 내년 출시 예정이며, 지난 8월에는 미용 분야 적응증 확대를 위해 ‘외안각주름(눈가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1·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아 연내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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